티웨이 항공

PUBLISHED 2011. 2. 17. 21:31
POSTED IN 생활


비행기 탈때 신나고 설레이는 순간은
(1) 이륙할때 지상이 점점 멀어지면서 모든것들이 작게 보일때와
(2) 내가 탈 비행기를 탑승전 구경하는 일인것 같다.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티웨이(t'way)항공은 예전의 한성항공이었다. 이름보고 외국 항공사인줄 알았다는...
저가 항공이라 비행기도 매우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컸다. 한 열에 좌석 6개씩 한번에 190여명이 탑승가능하다고 한다.
다른데는 모르겠고 11열 A 석 쪽에는 창문이 없었다. 좌석 선택시 참고해야 하고...


비행기에도 위생봉투가 있었다.
토하고 싶을때 마음껏(?) 토할 수 있는.....


봉투 뒷면에는 다 토한 다음 고이 접어 승무원을 부르라고 되어 있는데....
아~ 그걸 받는 승무원은 참 싫겠구나 싶었다.
좌석이 좁아 옆 사람이 토하면 나도 같이 토할듯.. 
좌석은 KTX 구형보다 약간 더 좁은것 같은데....



돌아오는 길에는 좌석에서 창문을 1개반 정도 볼 수 있었다.
좌석과 창문이 좀 조화롭게(?) 배치되면 좋을텐데...




저가 항공사 비행기가 작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불안한 마음이 들 줄알았는데 비행기도 생각보다 크고,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김포-제주간에 음료 서비스(커피, 오렌지 쥬스, 토마토 쥬스, 식혜, 생수)도 있었고 상단에 짐칸, 의자에 붙어있는 테이블...
있을건 다 있었다. 화장실도 있었나?? 안 써봐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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