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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참치 무한리필, 독도 참치 & 스시

소리없는기쁨 2025. 4. 24. 18:47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는 건, 그만큼 이곳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다는 뜻 아닐까? 노원역 근처에 위치한 이 참치횟집을 처음 알게 된 건 2019년 1월이었다. 자영업장이 끊임없이 생기고 사라지는 가운데, 2025년 현재까지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곳이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아 몇몇 지인들과 오붓하게 방문하기 좋다. 6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4인석과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스시 바 안쪽에서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참치를 준비해 주셨고, 홀에서는 직원분들이 세심하게 응대해 주셨다. 부족한 게 없는지, 치워야 할 접시는 없는지 끊임없이 살펴주셔서 따로 요청할 일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세심한 서비스 덕분에 식사 내내 편안한 기분으로 머무를 수 있었다.  

독도 참치 & 스시 내부

 
 
참치 구성은 붉은 살을 중심으로 흰살도 곁들여 나오며, 가격대에 따라 구성과 부위가 조금씩 달라진다. 모든 가격대를 다 경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은 만족스러웠다. 곁들임도 꽤 다양한데 모두 기억나지는 않지만, 1인당 초밥 1개와 죽이 나오고, 조림, 삶은 새우, 야채 및 새우튀김, 얼큰한 콩나물국, 알밥 or 마끼, 김, 콘버터 등이 나왔다. 곁들임 중에서는 조림과 콩나물 국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노원역 독도 참치 & 스시 ( 다른 날 직찍 )


 
매장은 노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의할 점은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지도 앱에서 안내해주는 대로 걸어가면 가게 뒷문에 도착한다는 점이다. 뒷문으로 들어가면 주방이 나온다. 다음 그림과 같이 골목으로 들어와 안쪽 골목에서 상가를 따라가야 앞문이 나온다. 

독도 참치앤스시 가는 길
노원역 5번 출구에서 가는 길

 
일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은 오후 4시 30분 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1인당 35,000원부터이고, 참치는 리필된다. 


★★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가게 이름 다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