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무름병

PUBLISHED 2011. 10. 14. 20:13
POSTED IN 생활
알로카시아는 무름병을 조심해야 한다고 들어서 가끔씩 밑둥을 만져보았는데
헉!! 완전 쑥쑥 들어가는 것이다.
학생용 칼을 불에 달궈서 싹뚝 잘라주었다.
몸통의 반이 썩도록 몰랐을까.. (ㅠ..ㅠ) 미안...


몸통의 겉모습이 나무 같아서 큰 칼이어야만 잘릴것 같았으나
몸통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연필깎는 칼로도 싹뚝!! 잘 잘렸다.


썩은 부분을 잘라낸 나머지...
물꽂이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뿌리가 날려면 잎은 잘라주는게 좋겠지?
하나씩 나올때마다 나에게 기쁨을 주던 저 녀석들을 어떻게 잘라내나..
아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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